샤브샤브 맛집으로 유명한 옥소반!!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요 오늘도 한파경보에 창밖을 보니 바람도 많이 불고 눈도 많이 내리네요.

이럴 땐 집에서 따스운 곳에 누워서 귤이나 고구마 먹으면서

좋아하는 영화를 보는 시간이 제일 좋죠?

하지만 그럴수없는 사람들이 더 많잖아요.

그럴 때는 따뜻한 국물이 가장 생각납니다.

옷 따뜻하게입고 따뜻한 음식 드시고 몸살감기 안 걸리도록 건강 챙기세요.

 

그래서 오늘은 얼마전에 다녀온 샤부샤부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샤부샤부 맛집으로 유명한 옥소반!!

아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집 앞에 있으면서도 엊그제 처음 다녀왔어요.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서 대충 3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지만

날이 추워도 맛집이라니까 궁금해서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려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일산 장항동에 위치한 옥소반입니다.

앞에 정문이 있긴 한데 날씨가 추워져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문을 열고 닫을 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옆문으로 입장하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어요 정문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바로 옆으로 통하는 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일단 안으로 입장하셔서 정문 쪽으로 다시 가시면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시고 웨이팅 번호를 받으시면

휴대폰으로 안내 문자가 올 때 입장하시면 됩니다.

 

옥소반은 런치와 디너의 가격이 차이 가나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저는 디너 샤부샤부 A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다른 테이블에서 스키야키를 많이 먹고 있어서 궁금하긴 했지만

날달걀을 찍어먹어야 하는 관계로...

사실 이런 큰 음식점에서 다 검수했겠지만 저는 날달걀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라

혹시 생길지도 모르는 문제 때문에

그냥 샤부샤부로 주문했어요.

그리고 처음 가본 곳이라 너무 궁금했던 고로케도 주문했어요.

다 아는 맛이긴 하지만 고로케는 가게마다 들어가는 재료도 다르고 튀길 때

얼마나 깨끗한 기름을 쓰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잖아요!!

 

 

기본 양배추 샐러드와 소스 세팅입니다.

소스는 총 3가지로 땅콩, 칠리, 고추냉이 간장입니다.

 

기본 샤부샤부 이인분의 양이예요.

처음에는 조금 작아 보인다 싶었는데 먹다 보니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그리고 들어가기 전까지 몰랐었는데 여기는 야채가 무한 리필된다고 합니다.

야채를 다 먹고 나니 직원분이 직접 오셔서 야채 리필 원하시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안 물어봤으면 몰랐을 야채 리필!!

충분한 양의 야채에 대만족 하며 한번 리필해서 먹었어요.

 

샤부샤부의 진하고 깔끔한 국물에 고기도 너무 연하고 야채도 많아서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함께한 고로케!!

완전 추천 메뉴입니다.

메쉬 포테이토 3개 고구마 치즈 3개 이렇게 구성되어 나왔는데 정말 겉바속촉 그 자체였어요.

겉은 군더더기 없이 바삭하고 깔끔하게 튀겨졌고 안에는 부드러움이 정말 환상입니다.

거기다가 소스도 너무 잘 어울리고요.

진짜 이거는 다음에 가도 꼭 주문해서 함께 먹을 거 같습니다.

 

앞 테이블에서는 새우튀김이랑 고로케랑 함께 주문해서 먹던데....

저희도 한 명만 더 있었으면 아마 새우튀김도 주문했을 거예요.

새우튀김도 비주얼과 크기가 정말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사실 저는 음식점 갈 때 아무리 맛있다고 유명한 집이라 해도 절대 줄을 안서요.

그러다가 실망한 적이 너무 많았었거든요.

그래서 내 돈 주고 내가 먹어도 유명한 곳 찾아갔다가 리뷰도 안 하거나

찍었던 사진도 다 지워버릴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여기는 줄 서면서도 그래그래 한번 또 참아보자 했는데 

기다린 보람이 충분히 있었습니다.

추운 날에 따뜻한 국물에 마지막에 죽까지 먹으니 속이 정말

따뜻해져서 기분 좋은 식사를 마쳤습니다.

여러분도 추운 날 따뜻한 국물 생각나실 때 신선한 야채와 고기가 가득한

샤부샤부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레시지 소고기 샤브샤브 2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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